[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최근 2022년 대전지역암등록통계(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등)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전·세종지역에서 유일한 지역암센터로 지정받아 암발생·생존 통계를 생산하는 암등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2023년 전국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지역특화 사업인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정보 취약계층이 조기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지역사회 내 암관리 전문 인력 대상 교육을 통해 암검진기관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검진기관 질 향상 실무자 과정’을 열었다.
또한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지역 연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전지역 암관리사업·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어 유관기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은 "지역암센터로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암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통해 의료 정보를 제공했고 이런 노력에 힘입어 암 환자 생존율이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암 예방을 위해 건강생활 실천과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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