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b0a39ca53f2a3.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차분히 진행되면 차분하게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입장에 대해 "그건 법에 나오지 않나. 저희가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형사소송법상 체포 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함에 따라, 공수처는 이날 밤 9시 5분까지 윤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는 "반헌법적이거나 적법 절차 위반이 나올 때, 헌법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당은) 또 움직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차분히 진행되면, 저희 역시 차분히 바라보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전날 밤 서울중앙지법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적부심사를 기각한 것을 두고도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최초 대통령 체포 시 불법적이고 반헌법적 부분을 이미 다 말했다"고 했다.
이어 "큰 틀에서 절차를 보면서 반헌법적이거나, 적법 절차 위반인 부분이 나올 때 강력한 헌법 수호 차원, 대한민국 국격과 국민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는 것"이라며 "소송에 대한 부분은 (당) 담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내란 특검법 관련 여야 원내대표 협상에 앞서, 자체 발의 예정인 '계엄 특검법'과 관련해선 "지금 (소속 의원) 공동 발의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오전 중 (발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협상 결렬 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지에 대해선 "어렵게 고민해 발의한 만큼, 저희 안에 대해 충실히 국민께 평가받도록 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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