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가 지난해 4분기 매출 8684억 6000만 대만달러(약 38조4206억원), 영업이익 3746억 8000만 대만달러(약 16조5758억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8%,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14.45 대만 달러로 집계됐다.
![TSMC의 4분기 실적 장표. [사진=TSMC]](https://image.inews24.com/v1/e3ab730a891028.jpg)
TSMC 측은 미국 달러로 환산 시 4분기 매출은 268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TSMC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59%, 영업이익률은 49%, 순이익률은 43.1%로 집계됐다.
호실적 배경은 애플,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이 TSMC에 첨단 반도체를 대부분 주문하기 때문이다.
TSMC의 4분기 3나노미터 공정 출하량은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했고, 5나노 공정은 34%, 7나노는 14%로 나타났다.
TSMC는 고급 기술로 정의하는 7나노 이상 첨단 공정의 매출이 전체 웨이퍼의 7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