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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新자회사 2곳 공식 출범⋯첫해 경영 키워드는 '안정화'


KT 넷코어(netcore)·KT P&M 지난 2일 공식 출범
"향후 KT그룹 외 사업 영역으로 확장" 한 목소리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신설 자회사 KT P&M의 박태호 대표(상무)가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밝혔다.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또 다른 신설 자회사인 KT 넷코어(netcore)의 최시환 신임 대표(전무)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다. KT 넷코어와 KT P&M은 지난 2일 출범한 KT의 네트워크 기술 자회사다.

왼쪽부터 최시환 KT 넷코어 대표, 박태호 KT P&M 대표 프로필 사진. [사진=각사]
왼쪽부터 최시환 KT 넷코어 대표, 박태호 KT P&M 대표 프로필 사진. [사진=각사]

14일 박태호 KT P&M 대표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신설 법인 출범 이후 현재 통신국사의 전원 시설 안정 운용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서지역의 M/W(마이크로웨이브) 운용 강화로 고객 통화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T그룹 내 중요 전원 인프라 운용 확장, KT그룹 외 사업 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미래사업을 향한 도전으로 지속성장하는 KT P&M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 P&M은 KT의 통신 인프라 및 도서통신시설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KT 그룹사다. 특고압 수배전 전원 시설부터 정류기, 축전지, 발전기뿐만 아니라 도서통신시설의 인프라 설계, 운용, 유지 보수 등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시환 KT넷코어 대표는 기업 출범 초기 기존 사업의 안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CEO 인사말을 통해 "출범 초기에는 기존 사업 영역의 안정화에 주력하고, 향후 공공사업 수주, 외부 감리 등과 같이 KT그룹 외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KT넷코어는 KT의 선로 설계, 공사, 유지 보수와 같은 업무는 물론 파트너사 관련 업무까지 수행하는 KT그룹 신설 법인이다.

앞서 KT는 자회사 2곳(KT 넷코어, KT P&M)을 신설키로 결정하고 본사 직원 전출을 추진했다. KT 넷코어에 1483명이, KT P&M에 240명이 전출을 신청했다. 신입·경력직 모집도 진행했다. KT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한편, KT 넷코어는 서울 강남구 KT수서빌딩에, KT P&M은 경기도 과천시 케이티과천스마트타워에 들어선다. 출자금은 KT 넷코어 610억원, KT P&M 100억원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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