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아산시 신정호가 충남 1호 지방정원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는 지난 10일 아산시 신정호 내 23만㎡ 부지를 ‘충남 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신정호 지방정원은 23만 8648㎡ 면적에 239종(9만 2842본)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원 테마는 물을 주제로 한 ‘물의 정원’을 중심으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까지 총 6개로 구성됐다.
아산시는 지방정원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신정호수를 횡단하는 길이 275m, 폭 4m 규모의 생태관찰교량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버드나무 군락지 내 조류 서식지 보호시설과 꼬리명주나비 서식지를 조성하고, 쾌적한 수변 휴양 공간을 위한 수질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도와 아산시는 빠른 시일 내 정원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과 방문객들이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 지방정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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