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1·2순위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12월 20일 모집 공고일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1순위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소득대비 임차료 30% 이상인 자) △장애인(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자로 영구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자) △고령자(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65세이상 고령자)등이 해당된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영구임대주택의 자산기준을 충족한 자) △장애인(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자로 영구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자) △국가유공자 등(국가보훈처장이 전세임대주택의 입주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등이 포함되며, 1순위와 2순위를 동시에 접수한다.
지원 가능 주택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 다자녀 가구이거나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인 경우 85㎡ 초과하는 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한도액은 1억3000만원이며, 입주자는 지원 한도액의 5%를 부담해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1순위는 횟수 제한 없이 재계약이 가능하고 2순위는 최대 14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 발표는 신청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GH에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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