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하우젠 드럼세탁기 3개 모델이 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시험평가 결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얻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는 가전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을 1등급에서 5등급으로 구분하여 표시하고, 소비자들의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손쉽게 판단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1등급 제품은 5등급보다 30∼40% 정도 소비전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탁기의 경우 지정시험기관인 산업기술시험연구원이 시험·평가하여 에너지관리공단이 공지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모델들은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세탁수를 최적화하고 가열에너지를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며, "국내 시판되는 드럼세탁기 가운데 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내년 1월부터 드럼세탁기에도 에너지효율등급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는 드럼세탁기 전체 모델에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하고, 2007년 상반기까지 전 제품의 대기전력을 1W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