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0일까지 시민의 시선으로 시정 소식을 전달할 ‘뉴미디어멤버스’(시민기자단) 12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뉴미디어멤버스가 취재한 기사 1500건 중 450여건이 네이버 검색어 탑(TOP) 10에 진입했다.
이들이 촬영한 짧은 형태의 영상(숏폼)은 편당 평균 7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부산의 매력을 다양하게 알렸다.

올해 모집 분야는 블로그(60명)와 사진(10명), 영상(30명), 외국인(20명)이다. 뉴미디어멤버스는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각자 맡은 부문·분야에서 다양한 주제의 시정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
시는 홍보에 활용된 콘텐츠 및 기사를 제작한 구성원에게 별도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을 사랑하고 시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20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지원서를 토대로 1차 심사 및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참여 의지 △소통 △운영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의 역량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10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광명 부산광역시 대변인은 “지난해 뉴미디어멤버스가 든든한 부산시정의 지원군이 돼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부산을 향한 관심과 사랑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홍보하고 부산의 다채로운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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