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올해부터 개발행위허가 신규 신청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더 이상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인터넷을 통해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구축된 IPSS는 토지 이용 관련 인허가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만 가능했던 개발행위허가 신청이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인허가 진행 상황 실시간 조회와 결과 확인, 준공 검사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개발행위허가를 인터넷으로 신청하려면 정부24에 접속해 ‘개발행위허가’를 검색 후 사이트 바로가기를 이용하거나, 통합인허가서비스(IPSS)를 검색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사이트에서 개발행위허가 신청 사항을 입력하고 사업계획서, 토지 소유권 및 사용권 증빙 서류, 각종 공부 및 도면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시는 IPSS 이용이 정착되면 전산화된 인허가 자료를 기반으로 더욱 간편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져 민원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며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가 안정화가 되는 3월부터는 개발행위 변경 허가 등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도록 하고 복잡한 인허가 업무를 간소화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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