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복표 홍보위한 모의 베팅게임 열려

내년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축구복표(체육진흥투표권) 사업 개시

를 앞두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이색 배팅대회가 개최된다.

축구복표 무선발매를 목표로 네플, 소프트포럼 등 20개사가 컨소시엄을

이룬 토토모(대표 조문석

target="_blank">www.totomo.co.kr)는 11월 1일부터 개최되는 프

로축구 K리그 플레이오프전 전게임(6경기)을 대상으로 게임결과를 핸드폰

으로 배팅할 수 있는 모의 축구 복표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

다.

공식 대회 명칭은 ‘축구 토토 게임'. 내년 시행될 오프라인상의 축구복

표 게임참가 방식과 동일한 형태의 무선인터넷 게임 방식이다.

11월 1일 부천과 전북의 준플레이오프전부터 11월 19일 개최되는 챔피

언 결정전까지 총6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승패여부, 각팀 점수, 득점 선

수, MVP 선수 등을 맞추어야 하는 혼합식 승부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게임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10만원의 사이버 머니를

받아 11월 1일부터 개인 휴대폰으로 배팅을 하면 된다. 게임시작 10분전

베팅을 마감한다.

참가자격은 011 n-top, 017 i-touch, 019 ez-i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

한 핸드폰 사용자에 한하며 배팅을 하려면 토토모이벤트(

HREF="http://event.totomo.co.kr"

target="_blank">event.totomo.co.kr)에 접속하면 된다.

조문석 사장은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축구복표 사업을 사전 홍보하는 차

원”이라며 “온라인 축구복표가 최근 잇단 해외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한

국 축구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은 ▲네플이 전체 서비스 개발 담당 ▲CNI가 전용단말

기 개발 ▲소프트포럼이 보안 및 인증결제 ▲유니어스가 랄라메일(

HREF="http://www.lalamail.co.kr"

target="_blank">www.lalamail.co.kr)이라는 인터넷 마켓팅 솔루

션 서비스로 홍보 ▲비전 커뮤니케이션이 축구 컨텐츠 제공 ▲DIB가 시스

템 통합(SI)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02)2289- 5606

/장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