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연세유업은 A2단백질을 100% 함유한 '세브란스 A2단백우유'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지난 7월부터 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로 수출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브란스 A2단백우유. [사진=연세유업]](https://image.inews24.com/v1/26ea44680f2436.jpg)
A2우유란 A2 단백질 유전자 형질만 가진 A2 젖소를 이용해 만든 우유다. 보통의 우유에는 A1·A2 단백질이 모두 들어가 있는데, 이 중 A1 단백질은 소화 불편감과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BCM-7이란 단백질 화합물을 생산한다. 반면 A2 단백질은 모유와 유사한 구조라 소화 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유업은 지난해 10월 국내 유업계 최초로 A2 우유 제품을 출시했다.
A2단백우유 개발에 참여한 연세유업 연구원은 "A2단백질을 보유한 젖소를 전용 목장에서부터 집유하는 과정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어 신선한 우유 본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며 "A1단백질을 포함한 일반 우유와 다르게 소화 불편감을 줄이면서 진하고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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