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K-리테일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한국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fde710bb52900a.jpg)
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꿈이 현실이 되는 곳'이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CEO로서 꿈과 사업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 영상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신입사원부터 점장, CEO까지 각자의 비전을 내놓았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중인데, 입사 희망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K-리테일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과 함께 다양한 K-브랜드의 해외 사업 확장과 K-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을 롯데백화점이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꿈의 시작으로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 중 최초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 진출하여 대형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유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콘셉트의 쇼핑몰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강조했다.
그는 유통업의 미래에 대해 "최근 AI의 발전으로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인류가 유지되는 한 유통업은 존재할 것이라 믿으며 경쟁력 있는 산업의 한 형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입사 희망자들에게 "어떻게, 왜 소비하는가에 호기심이 있다면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유통업 전문가가 되는 것을 추천한다"고 격려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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