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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의원 “내년 완전개통 전, KTX-이음 신해운대역 추가 정차시킬 것”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해운대갑)이 ‘KTX-이음’ 열차 시범운행 노선에 동부산권역이 모두 제외된 것을 두고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차역을 공개했다. 오는 20일부터 운행이 되는 서울 청량리∼부산 부전 간 KTX 이음 열차는 울산 태화강역에서 정차한 뒤 바로 부산 부전역으로 들어온다.

앞서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와 기장군, 동래구가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왼쪽부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달 면담을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주진우 의원실]

주진우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지역 내 추가정차역 지정이 철도차량 부족 및 신호체계 미비로 1년 정도 연기된 것은 아쉽지만 내년 말 완전개통 전이라도 KTX-이음을 신해운대역에 추가 정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20일 중앙선 KTX-이음이 청량리에서 안동을 지나 부전까지 추가 개통된다. 부전역에서 청량리역까지는 하루 3대(편도)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릴 예정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연내 운행가능한 열차가 부족해 현재 청량리-안동 간 KTX-이음 18대 중 6대(왕복)만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까지 운행하며, 향후 신호설비를 개량하고 추가 열차가 투입되면 열차운행계획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4시간의 소요시간은 일부 구간(안동~영천)에서의 신호시스템이 원인이며, 내년도 말까지는 이를 개선해 20분가량 단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열차 운행이 확대되고 고속 신호체계가 구축되는 내년도 말 완전 개통할 방침이다.

주진우 의원은 “부전역까지 하루 3회 운행으로는 KTX-이음 개통에 따른 실수요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완전개통 전이라도 신해운대역에 추가 정차한다면, 서울에서 해운대까지 관광 등 이용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말 완전 개통 시 문제가 없도록 수요 추정부터 경제적 효과까지 지속적으로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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