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8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250대 1을 넘어섰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별공급 69가구 모집에 1만734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251.4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생애최초가 80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혼부부 6580명, 다자녀 2468명, 노부모 부양 199명, 기관 추천 49명 순으로 많았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5층, 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총 140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있고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하다. 또한 서울고·상문고·세화고·서문여고·동덕여고 등 서울 주요 학교 통학도 용이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21억7000만원대로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약 8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인근에 2021년 준공된 758가구 규모 '방배그랑자이' 동일 면적은 최근 2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입주 후 전세를 놓을 수 있다.
이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으며, 오는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접수가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 계약은 29~31일 사흘간 진행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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