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11번가가 안정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기존 각자대표로 근무하던 하형일 대표이사 사장 겸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퇴임하면서다.
![안정은 11번가 대표이사 사장. [사진=안정은]](https://image.inews24.com/v1/e44fa1806abb83.jpg)
5일 11번가 모회사 SK스퀘어(402340)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SK스퀘어 CIO와 11번가 사장을 겸직하던 하 사장은 물러난다.
하 사장이 담당해온 11번가 매각 작업은 송재승 SK스퀘어 CIO가 맡는다. 송 CIO는 이번 인사에서 SK스퀘어의 투자·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함께 담당하게 됐다.
11번가는 안 사장 체제 속 수익성 개선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975년생인 안 사장은 2000년 야후코리아에 입사 후 네이버 서비스기획팀장, 쿠팡 PO(프로덕트오너)실장, LF e-서비스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11번가에는 2018년 합류해 2022년 최고운영책임(COO)을 거쳐 8개월 만에 대표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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