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5일 신한카드 최고경영자(CEO) 후보에 박창훈(68년생) 본부장을 신규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박창훈 본부장을 추천한 이유로 "페이먼트(Payment) 그룹과 신성장 본부, 영업 추진팀 등 디지털·영업 관련 핵심부서를 거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창훈 신한카드 본부장(신한카드 사장 후보) [사진=신한금융그룹]](https://image.inews24.com/v1/ce7301411a2828.jpg)
박창훈 본부장은 부사장을 거치지 않고 본부장에서 추천된 파격 인사다.
박 본부장은 2015년 12월 신한카드 코드(Code) 9 추진 팀장을 시작으로, 2017년~2021년 신한카드 회원기획팀·영업 추진 팀장·신성장 본부 부장·라이프사업본부 부장을 거쳤다. 2021년부터 현재 신한카드 페이먼트 그룹 본부장을 맡고 있다.
신한금융은 "현재 카드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2위권 사업자와 격차가 축소되고 있고, 업권을 넘나드는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차별적인 성장력이 부족하단 평가도 있어 CEO 교체를 통해 과감한 조직 내부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방점을 뒀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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