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의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 상에서 악성 댓글이 급증하자, 이혼 전문 변호사가 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다.
![양소영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빠 정우성, 엄마 문가비가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정우성, 문가비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0e11c913663be6.jpg)
양소영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빠 정우성, 엄마 문가비가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양 변호사는 영상을 통해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는 건 우리가 축하해야 할 일"이라며 "출산을 결정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는 부분에 있어서 문가비 씨의 용기에 대해 칭찬을 하고, 여기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한 정우성 씨에 대해 칭찬을 해야 할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억측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문 씨가 아이가 낳은 것은 양육비 때문인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반성을 하면서 수정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빠 정우성, 엄마 문가비가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정우성, 문가비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4a3272e12390b9.jpg)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문 씨가 아이를 위해 용기를 내서 이러한 비난 댓글, 명예훼손 글, 모욕되는 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했으면 좋겠다"며 "온라인에 이러한 글들은 박제가 될 수밖에 없고, 나중에라도 아이가 이 것들을 접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고 조언했다.
아울러 "(출산이)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시선으로 보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미혼모에 대한 편견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이듬해 3월 아들을 출산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빠 정우성, 엄마 문가비가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정우성, 문가비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a2054c35107633.jpg)
이와 관련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난민은 받아들이면서 왜 문가비와의 가정을 꾸리지 않나' '사회빈약층과 소외층은 나서서 돕는 분이 왜 엄마와는 결혼을 하지 않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아이를 버리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며 열심히 키우겠다고 했으니 응원하는 게 맞다' '아빠 된 것 축하한다' 등의 글을 남기며 정우성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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