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CU가 지난 5월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한 이후 이용 건수가 60%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CU가 운영 중인 구독서비스. [사진=BGF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f5157b891f1238.jpg)
CU 구독은 자체 앱 포켓CU에서 도시락, 샐러드, 즉석원두커피 등 20여종의 상품 카테고리 중 구독을 원하는 품목의 월 구독료를 결제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정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 구매 빈도가 높은 인기 상품들을 위주로 최대 30%의 할인율을 받으면 구독료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CU는 지난 5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존 구독 상품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 김밥&삼각김밥, 도시락&샐러드처럼 상품 카테고리로 나뉘었던 구독 상품명을 식단관리, 실속한끼, 간편식사, 시원음료, 달콤 디저트, get 아메리카노로 개편했다.
할인 적용에 대한 기준도 상향해 기존 1일 1회를 5회 사용으로 늘리고 한번 구매 시 최대 5개까지 할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구독 서비스 개편 후 5~11월 월평균 구독 건수는 리뉴얼 전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이는 실질적인 절약 효과를 체감하는 고객이 늘며 구독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6개의 구독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독은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을 25% 할인받을 수 있는 간편식사(24.1%) 구독이 차지했다. 시원음료(19.9%), 아메리카노(18.0%) 등이 뒤를 이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