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국민의힘 김채수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서울권역 초대의장이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대학생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청년층의 강력한 지지를 얻어내며 변화의 물결을 일으켰지만, 그 변화의 물결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고 호소하며 “지금은 정쟁에 몰두할 때가 아니라 대학생들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회를 재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앙대학생위원장 선거에는 김 전 의장을 포함한 4명의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한 상태이며, 본 경선 최다 득표자가 당 중앙대학생위원장으로 선출된다.
김 전 의장은 2021년, 숭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거쳐 서울권 대학 총학생회 협의체인 서울권대학생협의회의 초대 의장,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서울권역 의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전문가 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생위원회 유력 후보 중 하나인 김 전 의장은 전국 대학 총학생회를 설립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민의힘이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대학생 및 청년의 외연 확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내달 5일로 예정된 중앙대학생위원장 선거는 지난 전당대회와 동일한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원=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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