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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더 많이 받는다니"…외국인 노동자 평균 월급은 얼마?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소기업 외국인 노동자의 절반 이상은 내국인 이상 월급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외국인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내국인 이상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sumanamul15]
중소기업 외국인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내국인 이상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sumanamul15]

2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제조업체 122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숙식비(38만6000원)를 포함한 1인당 평균 인건비가 30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기본급은 209만 원이며, 잔업수당 42만 5000원, 상여금 4만 1000원, 부대비용 8만 2000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인건비 수준이 내국인보다 높다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의 57.7%에 달했다.

그러나 정작 사업주들이 느끼는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숙련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외국인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내국인 이상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sumanamul15]
사업주들이 생각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업무 숙련도는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내국인의 생산성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입사 3개월 미만의 외국인 근로자 생산성은 내국인의 55.8% 수준에 불과했다.

응답자 전원은 "낮은 생산성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수습기간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수습기간은 4개월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근로자의 낮은 생산성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부족한 한국어능력이 꼽혔다.

응답자는 외국인 근로자 관리 시 가장 큰 애로 요인(중복 응답)으로 '의사소통(66.7%)'을 꼽았다. 이어 '잦은 사업장 변경 요구(49.3%)' '문화적 차이(35.6%)'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럼에도 내국인 구인난이 심화되면서(22년 90.6%→23년 91.3%→24년 92.2%)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외국인 근로자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 외국인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내국인 이상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sumanamul15]
내국인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외국인 근로자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픽사베이 @Indosup]

이 같은 구인난에 대한 원인은 국내 산업현장에 대한 내국인의 취업기피(22년 74.8%→23년 89.8%→24년 90.2%)가 해마다 심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낮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입국 전에 한국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며 "기초 기능 등 직업훈련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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