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지난 23일 대학 내 실습실에서 포항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Day 진로체험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대학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시 고등학교 재학생 128명이 참여했다.

진로체험캠프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방사선과, 첨단공학계열, 뷰티디자인과,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경찰보안무도과 등 총 6개 학과가 참여했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간호학과의 예비 간호사 체험, 방사선과의 방사선사 체험, 첨단공학계열의 전기에너지 및 공유압 실험, 뷰티디자인과의 천연화장품 만들기,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의 케이크 만들기, 경찰보안무도과의 호신술 체험 등이 진행됐다.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체험을 통해 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적성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곽진환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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