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는 30일 각각의 지불중개 업체의 장점을 통합
한 멀티 지불중개 시스템을 채택,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불중개란 온라인 상에서 대금결제를 도와주는 것으로 전자상거래시장이
확대되면서 99년부터 국내에서도 활성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이니시스와 데이콤, 한국정보통신 등으로 모두 자사의 페
이먼트 게이트 웨이 시스템을 보유하고 온라인 지불이 필요한 기업(쇼핑몰
등)에 독자적인 지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반해 페이게이트의 멀티지불중개시스템은 독립적인 지불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것 외에도, 다른 지불 게이트웨이를 연동하는 멀티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라는 모듈을 보유(특허출원)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여러 지불중개업체를 연결해서 최저가 수수료로 각 쇼핑몰에 맞는 지불서비
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쇼핑몰 업체들은 사용 중인 지불중개업체 수수료가 타업체보다
비쌀 경우 별도 절차없이 더욱 저렴한 지불중개 업체로 이동할 수 있다.
즉 쇼핑몰들은 페이게이트 서비스 하나만 가입해도 여러가지 지불중개 업체
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페이게이트는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데이콤, 한국정보통신,
TG코프, 자체 페이먼트게이트웨이 등 4개의 독립시스템을 연동한 상태다.
이 회사는 1천455개의 쇼핑몰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02)501-9848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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