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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생숙→오피스텔 용도변경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을 생활형숙박시설(생숙)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한 뒤 청주시에서 적용된 첫 사례다.

생활형 숙박시설의 위험자산 분류로 잔금 대출 한도가 낮아지자, 청주센트럴 피분양자들은 지난해부터 시행사와 청주시에 용도변경을 촉구해 왔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조감도. [사진=아이뉴스24 DB]

시는 국토부의 생숙 간담회에 참석, 정부 방침에 부합하는 건축행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16일 시행사와 입주자예정협의회의 협의에서 용도변경을 이끌어 냈다.

이달 초 시행사가 제출한 서류에는 주차장 대수 추가 확보, 바닥 난방 설치 제외 등 오피스텔 용도변경 요건에 동의한다는 피분양자 162명 모두의 서명이 담겼다.

줄어든 주차장 면수는 근린생활시설의 주차장 80면을 사용하고, 난방은 냉방 전용으로 쓰려 했던 시스템에어컨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은 “생숙 피분양자의 주거 안정 기여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다행”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생활형 숙박시설은 지난 2019년 입주한 오창 스타레이크더테라스(646가구)에 이어, 내년과 2027년에 각각 청주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162가구)과 오창 센트럴허브(1064가구)가 준공 예정이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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