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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p 올라 '20%대' 회복…"대국민담화 영향 미쳐" [한국갤럽]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일주일 전 17%까지 떨어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를 회복해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분석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APEC 정상회의(페루)와 G20 정상회의(브라질) 참석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11월 2주차 정기 여론조사(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2명 대상 실시) 결과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지지율)는 20%를 기록해 지난주(11월 첫주) 대비 3.0%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은 9월 4주차(23%)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취임 후 최저치인 17%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다시 20%로 올라서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멈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월 2주차 부정평가 역시 전주 대비 3.0%p 감소한 71%다.

갤럽은 지난주 목요일(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층, 70대 이상, 대구·경북 지역 등에서의 변화 폭이 컸다"며 "지난 목요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 기존 지지층 일부가 주목·호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왼쪽)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합동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전주 대비 2%p 하락한 27%·34%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전주와 동일한 7%·3%다.

11월 둘째 주 갤럽 여론조사는 통신3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RDD)·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12.2%,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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