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는 시 대표 축제인 ‘2024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내달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상 불꽃쇼와 라이트 드론쇼는 저녁 8시부터 35분간 진행돼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무대를 옮겨 넓은 해상공간을 활용한 대형 불꽃과 라이트닝 불꽃 드론 400대로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람객을 엑스포 해양광장, 아쿠아리움 광장, 신항일원, 오동도 등 4개 관람 구역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불꽃쇼 이후 각 구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퇴장 인파를 분산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새로운 장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여수밤바다불꽃축제에서 멋진 추억 가득 담아가시고, 여수만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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