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교육청은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가칭)혁신초·중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가칭)혁신초·중학교 신설안을 심사해 ‘통학안전대책 마련·보고 후 추진’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혁신초·중학교는 충북혁신도시 1만4468.9㎡에 42학급(유치원 3·초등학교 18·중학교 18·특수학교 3), 학생 993명(유치원 57·초등 450·중등 486) 규모로 들어선다. 614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조건부 승인으로 충북혁신도시에 계획된 유·초·중·고 11교를 모두 신설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혁신도시 중학교군을 신설·운영하게 됐다”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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