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무심천 꽃 정원이 가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339 흥덕대교 일원과 서원구 사직동 93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이다.
청주시는 지난 8월 흥덕대교 인근 무심천 꽃 정원 6천900㎡에 메리골드와 국화, 아스타, 천일홍 등 9종, 8만본을 심었다. 분홍, 보라, 노랑, 빨강 등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물결, 클로버, 하트 문양으로 조성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롤러스케이트장 옆 튤립정원에도 황화코스모스가 2000㎡에서 주황 빛깔을 뽐내고 있다. 시는 11월 중순부터는 내년 봄 정원을 위해 튤립을 식재할 예정이다.
한편 버베나와 백일홍으로 가득했던 문암생태공원 정원은 내년 봄 대비를 위해 정리 중이다.
풍연숙 시 공원관리과장은 30일 “무심천 옆에 조성된 두 꽃밭에서 남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며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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