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다음달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육성 품종 보급에 앞장선 농업인의 노력을 알리는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트홀 소공연장 로비에서는 국내에서 육성한 신화·원황·화산 등 갈색배와 설원·그린시스 등 초록배와 흑리 등 빨간 서양배 품종 등 다양한 유전자원 13종을 전시한다.
실외 행사장에서는 컵배, 배떡 등 가공품 시식 행사와 안성에서 생산된 알뜰배 판매, 추억의 뽑기, 배 껍질 길게 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또 전국에서 출품된 배를 대상으로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농가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와 각종 병해충으로 총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국내육성 품종 재배면적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육성 우리배 중심으로 다시 한번 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농가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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