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26)가 전남편 최민환이 결혼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민환과 이혼한 걸그룹 라붐 출신 멤버 율희가 지난 24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씨가 과거 결혼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율희의 집']](https://image.inews24.com/v1/74ae64f13bdd25.jpg)
율희는 지난 24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올린 영상에서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고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생활이 180도 달라졌다"며 "육아나 대가족으로 사는 것은 즐거웠지만 그 사건 이후 그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과거 최씨가 가족들 앞에서 만취상태로 자신의 옷깃 가슴 쪽에 돈을 꽂거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등 이상 행동을 했고, 그것이 유흥업소에 출입하면서 생긴 습관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22년 7~8월 생성된 최씨의 통화 녹음도 함께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새벽께 유흥업소 출입을 위해 대기하거나 여성 접대부를 찾는 내용, 유흥비 200여만원을 사용한 정황 등이 담겼다.
![최민환과 이혼한 걸그룹 라붐 출신 멤버 율희가 지난 24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씨가 과거 결혼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율희의 집']](https://image.inews24.com/v1/5286acddfd9873.jpg)
한편 율희는 당초 아이들이 최씨의 대가족 생활을 행복해해 양육권을 포기했으나 유흥업소 출입을 알게된 뒤 양육권을 가져오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최씨 측이) 제시했던 돈이 5000만원에 양육비 월 200만원이었다"며 "네 가족이 살기엔 현실적으로 부족한 금액이었고 너무 지쳐 있어 소송할 여력이나 자문을 구할 곳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부연했다.
자신이 교육비로 한달에 700만원 이상 지출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영어유치원도 합의가 된 상태로 기분 좋게 다녔다. 방송에는 (양육비 논란이) 부풀려져 나간 면이 있었다"며 "서로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었고 (양육비 문제는) 이혼사유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씨와 결혼해 세 자녀를 낳아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등 결혼생활 중 행복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혼 5년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