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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새 '김건희 특검' 더 악법…민주, 광적 집착"


"문제점 해소 없이 수사 대상 13개로 늘려"
"'이재명 특검법' 만들면 대상 130개도 가능"

inews24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민주당이 더 심한 악법을 내놓았다. 특검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여당 추천권을 배제하고 민주당 입맛에 맞춰 특검을 고르는 게 중립적이고 공정하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야당이 두 차례 강행한 김건희 특검법은 개인 인권 침해 등 위헌적 요소가 다분한 정쟁용 법안이라 폐기된 것"이라며 "민주당은 문제점을 해소하기는커녕 수사 대상 적시 의혹을 8건에서 13건으로 늘렸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 수사 대상에는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단톡방 공작으로 드러난 채상병 사망 관련 구명 로비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도 들어가 있다"며 "김 여사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도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 말이나 제멋대로 떠들면 의혹이 되고 수사 대상이 되는 터무니 없는 특검 법안"이라며 "이런 방식으로 이재명 특검법을 만들면 13건이 아니라 130건의 수사 대상도 만들 수 있다. 이 대표 방탄용이자 대통령 탄핵 정국 조성을 위한 위헌적 악법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힘줘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검찰의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불기소 결정과 관련, 심우정 검찰총장·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광란의 탄핵 칼춤을 당장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검찰총장과 중앙지검장을 탄핵하는 건 사실상 검찰을 올스톱 시키고,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이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민주당 의원들의 입법 폭주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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