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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운동] 200㎏ 초고도비만, '약 없이' 2년 동안 95㎏ 감량한 비결은?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체중이 무려 200㎏에 달하던 한 여성이 약의 도움 없이 식단과 운동만으로 95㎏를 감량한 비결을 밝혔다.

체중이 무려 200㎏에 달하던 한 여성이 약의 도움 없이 식단과 운동만으로 95㎏를 감량한 비결을 밝혔다. 사진은 제닌 레인의 감량 전과 후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체중이 무려 200㎏에 달하던 한 여성이 약의 도움 없이 식단과 운동만으로 95㎏를 감량한 비결을 밝혔다. 사진은 제닌 레인의 감량 전과 후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는 제닌 레인의 사연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서 특수교육 교사로 일하고 있는 레인은 어릴 때부터 쭉 비만으로 지내왔으며 교사, 영양사, 가족,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몸에 대한 비판을 들어왔다.

이런 눈총과 함께 비행기에서 안전벨트 연장 장치를 요청하는 것, 레스토랑 사진을 보면서 자신이 의자에 잘 들어갈 수 있을지 알아보는 것 등은 레인을 불안과 부끄러움으로 빠트렸다.

이에 그는 18세 무렵 체중 감량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극단적인 음식 제한과 과도한 운동은 실패를 불러왔고, 요요로 인해 체중도 점점 더 불어 대학 졸업쯤 레인의 체중은 200㎏ 정도가 됐다.

체중이 무려 200㎏에 달하던 한 여성이 약의 도움 없이 식단과 운동만으로 95㎏를 감량한 비결을 밝혔다. 사진은 제닌 레인의 감량 전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체중이 무려 200㎏에 달하던 한 여성이 약의 도움 없이 식단과 운동만으로 95㎏를 감량한 비결을 밝혔다. 사진은 제닌 레인의 감량 전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감량을 포기하다시피 지내온 레인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람을 느꼈지만, 점차 심해지는 허리와 무릎 통증 등으로 일상생활조차 버거워졌다. 레인은 육체적인 불편함을 떨치기 위해 다시 한번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

레인은 자신의 생활에 하나씩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하루에 여러 번 패스트푸드를 먹어왔지만, 모든 식사를 집에서 요리하기로 했으며 달고 살던 탄산음료를 탄산수로, 아이스크림을 요거트로 바꿨다.

이렇게 식습관이 변하자, 레인은 그간 느낄 수 없었던 에너지가 생겼고, 자신을 괴롭혔던 피로함과 고혈압에서도 벗어났다.

체중이 무려 200㎏에 달하던 한 여성이 약의 도움 없이 식단과 운동만으로 95㎏를 감량한 비결을 밝혔다. 사진은 제닌 레인의 감량 후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체중이 무려 200㎏에 달하던 한 여성이 약의 도움 없이 식단과 운동만으로 95㎏를 감량한 비결을 밝혔다. 사진은 제닌 레인의 감량 후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운동 역시 진행했다. 무거운 몸과 익숙하지 않은 활동에 첫날은 러닝머신 5분도 뛰지 못했던 그는 좌절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운동이 익숙해질수록 레인의 몸은 가벼워졌으며, 러닝머신이 익숙해지자 그는 근력운동과 하이킹, 줄넘기 등도 병행했다.

결국 레인은 2년 만에 95㎏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레인의 이런 변화는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줬으며, 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한 운동 게시물은 4300만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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