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4년 빛축제 예산과 관련, “투입되는 비용은 많지 않지만,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실로 헤아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2026년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반드시 개최되어야 한다“고 예산통과를 호소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에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정상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예산이 통과되어야 하는 날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세종시는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정부청사 옥상정원 등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세계적인 정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가가 만들어준 이러한 기반에 적은 비용과 노력만 더한다면 우리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최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개최로 인해 지역상권 활성화, 정원도시 세종시의 홍보, 세종시의 아파트 등 부동산 자산가치의 제고 등을 위한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하며 예산통과의 절박함을 전했다.
그는 또 빛축제와 관련해서도 “세종시에만 있는 이응다리, 광활한 금강과 벌판을 활용해 빛축제를 한다면 서울, 부산과 더불어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거듭나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전문가의 의견을 전하며 “빛축제 예산을 살려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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