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던 상당구 산간 낙후 지역에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상당구 산성동 것대마을, 산성마을과 낭성면 현암리 일부 지역에 위치한 약 180 가구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낭성면 일대 급수구역 확대사업(1단계)으로, 사업비는 60억원을 들였다.

해당 지역에는 배수관로 8.7㎞가 설치됐으며, 함께 추진한 현암배수지(1000톤 규모) 신설 공사도 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낭성면 삼산리, 갈산리 등에서 추진하는 2단계 사업구간 17.8㎞는 내년 중순 준공하고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류근식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은 “생활용수가 불안정한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수돗물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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