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200만 원대 '감자칩 봉지' 디자인의 신상 지갑을 선보여 화제다.
![[사진=인스타그램 'demnagram']](https://image.inews24.com/v1/e5d19e9c4b8bf4.jpg)
최근 소셜미디어(SNS) 계정 '뎀나그램(demnagram)'은 '발렌시아가 여름 25 컬렉션 신상'이라며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뎀나그램은 발렌시아가 애호가인 사바 바키아가 운영하는 계정으로 본사 SNS보다 신상 관련 소식을 더 빠르게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 중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것은 '감자칩 봉지' 지갑이었다. 언뜻 보면 다 먹은 과자봉지 같지만, 양쪽을 잡고 펼치면 지갑이 된다.
장지갑과 반지갑 등 총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750달러(약 236만원)로 예상된다. 다양한 맛의 감자칩처럼 검은색, 노란색, 초록색 등 색상도 다양하다.
![[사진=인스타그램 'demnagram']](https://image.inews24.com/v1/bd7447ac2976ce.jpg)
사실 '감자칩'은 발렌시아가가 2023 S/S 시즌 컬렉션부터 신보인 디자인이다. 당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가 미국의 유명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Lays)'와 협업해 감자칩 봉지 모양 클러치백을 선보였다.
발렌시아가는 이 외에도 쓰레기봉투를 연상시키는 트래시 파우치, 두꺼운 투명 테이프 모양의 팔찌 등 독특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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