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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지분 17.5% 공개매각…IPO 속도


최대 4조원 안팎 규모 자금 조달 관측…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될 듯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현지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인도권역 현지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인도권역 현지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는 8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중 17.5%(1억4219만주)를 공개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도 증시 IPO를 위한 구주 매출이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현대차의 인도법인 지분은 100%에서 82.5%로 변경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하며 인도법인 지분을 최대 17.5%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지 IPO 공모가액과 지분 처분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4조원 안팎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PO에 성공할 경우,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현대차는 연내 현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다.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자 핵심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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