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계열사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제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한미사이언스]](https://image.inews24.com/v1/33dc7487e7c110.jpg)
1호 의안은 오너일가 모녀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인사로 분류되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대한 이사회 해임이다. 여기에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기타상무이사)도 포함됐다.
2호 의안은 임종윤·종훈 형제 측 인사로 알려진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과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이다.
한편, 신 회장·오너일가 모녀로 구성된 이른바 '3자 연합'은 지주사에 대한 전문 경영인 체제 전환을 주장하며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경영권 갈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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