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로제가 해외 유명 인사들에게 우리 술자리 놀이(술자리 게임)를 전파한 모습이 화제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생로랑(Saint Laurent) 패션쇼에 참석했다. 로제는 지난 2020년부터 생로랑 글로벌 앰베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로제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패션 인플루언서 데본 리 칼슨, 배우 마이카 먼로·로라 해리어,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 등 스타들과 패션쇼 파티에서 이른바 '아파트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파트 게임' 국내 청년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술자리 게임으로, 서로의 양손을 교차해 쌓은 뒤 각자가 손을 위에 올리다 특정 숫자에 손을 올린 사람이 벌칙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로제와 해외 스타들은 생로랑 VIP 디렉터 에마뉘엘 토마시니와 함께 아파트 게임을 즐겼다. 로제의 영상에서는 스타들이 로제와 함께 "랜덤 게임, 게임 스타트", "아파트 아파트"라는 콩글리쉬(한국형 영어발음)를 외치며 게임에 참여했다.
로제의 안내에 따라 숫자 9가 호명됐고 모두가 차례대로 손을 쌓아올린 후 토마시니가 벌칙자로 결정됐다. 토마시니는 벌칙으로 술을 한입에 털어넣는 유쾌한 모습도 보였다.
데본 리 칼슨과 배우 로라 해리어는 로제가 올린 영상에 "좋아하는 신상 게임", "즐겁다"는 댓글을 달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K-술자리게임도 전파하는 아이돌", "재밌어 보인다", "해외 스타들이 하는 모습을 보니 낯설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제는 패션쇼에서 곱슬 금발 머리와 함께 누드톤 실크 슬립을 입은 관능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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