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 플러스'를 27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작보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약 18%,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약 28%, 신경망처리장치(NPU)는 14% 성능이 향상됐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4.6형, 갤럭시 탭 S10 플러스는 12.4형으로 대화면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 기능도 탑재돼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키울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547451291064dd.jpg)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노트 앱의 노트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음성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하고 번역, 요약할 수 있다. S펜 기본 탑재 모델로 그림을 그리거나 학습을 하기에 적합하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은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한 차원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창작 활동 등에 있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부터 미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에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다음달 4일 선보인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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