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조인트벤처(JV)가 아닌 사업부분 제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fb671ad18519d4.jpg)
장 사장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나 "GM과의 협력은 양쪽 사업 니즈가 맞아서 구체화된 부분"이라며 "MOU에 대한 구체화는 현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토요타자동차그룹 등 글로벌 기업과의 수소 사업 협력과 관련해서는 "모빌리티(운송)와 에너지 부문에서의 애플리케이션 협력을 우선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장 사장은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과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역량을 단단하게 강화하는 게 외부와의 제휴를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상용에 대한 부분을 같이 해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글로벌 완성차와 추가 협력 계획에 대해 "지금 글로벌 OEM은 워낙 종횡으로 엮인 부분도 많고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저희 경쟁력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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