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문현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 ‘오라드림’이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상경주는 1300m 주로에서 상금 1억원을 놓고 경주를 펼쳤다.
2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오라드림’은 안쪽 이점을 살려 선두자리를 꿰찼고, 그 뒤를 ‘대왕조’와 ‘일류어천’이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본격적인 승부는 직선주로에서 벌어졌다. 경주 중반부터 선두 경쟁을 벌이던 ‘오라드림’은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속도를 높였고, 후반 역전을 노리던 2착마 ‘고질라’를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오라드림’에 기승한 문현진 기수는 최근 1년 승률 17.7%, 복승률 30.0%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주마주협회장배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대상경주에서 우승함으로써,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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