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디즈니+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 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IPTV가 OTT와 지상파 3사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디즈니+'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 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형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af743a75695a38.jpg)
디즈니+지상파는 월 9900원 디즈니+(스탠다드)와 월 1만6500원 지상파(KBS, MBC, SBS) 자유이용권을 결합해 약 33% 할인된 월 1만76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형 상품이다. 오는 12월 말 이내에 가입할 경우 해지 시점까지 프로모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고객 반응을 분석해 상품 정규화를 검토한다.
LG유플러스는 U+tv 가입자 니즈를 기반으로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TV조선, 채널A, MBN, JTBC)까지 7개 주요 방송사의 월정액을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월 2만5300원) 요금제를 출시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고객의 콘텐츠 이용행태가 특정 방송사나 OTT를 기억하지 않고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이 콘텐츠를 가장 쉽고 편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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