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은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연휴를 위해 대규모 건축현장을 점검했다.
13일 무안군에 따르면 정현구 무안부군수는 전날 추석 연휴를 대비해 대규모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신축’ 현장의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은 연면적 8,210㎡, 지하1~2층 규모로 수영장(25m/7레인),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서핑장(2면), 다목적체육관을 갖춰 2026년 준공 예정이며, 현재 지하 파일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가설시설물 관리 상태 △공사자재 도로변 적재 여부 △근로자 휴게 쉼터 확보 여부 △비상 연락망·근무조 편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그 외의 요인도 본격적인 작업 전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구 부군수는 “명절 전후로 중대재해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근로자들이 무리하여 작업을 서두르지 말고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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