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인카금융서비스에 투자한 보험사들의 지분 가치가 많이 늘었다. 평가 이익만 수백억원에 달한다. 보험사들은 신계약 모집 증가 등 제휴 효과도 거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카금융서비스에 투자한 보험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의 평가 이익은 총 352억1000만원이다. 취득 당시 평가 이익(96억9000만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그래픽=조은수]](https://image.inews24.com/v1/d9bc8022aca369.jpg)
회사별로는 DB손해보험의 수익률이 308.7%로 가장 높았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22년 3월 4일 29억3000만원을 들여 인카금융서비스 지분 4.29%를 매입했다. 평가 이익(장부 가액)은 120억원이다.
한화손해보험의 수익률도 286.7%로 높다. 한화손보는 지난 2021년 8월 30일 인카금융서비스의 지분 4.36%를 31억1000만원에 매입했다. 같은 기간 평가 이익은 122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메리츠화재와 한화생명도 인카금융서비스의 평가 이익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 네 보험사는 수익률뿐만 아니라 신계약 증가 효과도 거뒀다.
인카금융서비스의 보험사별 상품 판매 건수(신계약)는 지분투자를 전후로 많이 늘었다. 메리츠화재 상품 판매 건수는 2021년 9만9814건에서 2023년 18만0183건으로 80.5%(8만369건) 늘었다. 올 상반기 판매 건수는 11만2574건이다.
한화손보 상품 판매 건수도 2021년 2만4553건에서 2023년 6만2144건으로 153.1%(3만7591건)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판매 건수는 2만6177건으로 높은 편이다. 같은 기간 DB손보 판매 건수도 12만 2154건에서 16만1402건으로 32%(3만9248건) 늘었다. 한화생명 판매 건수도 2671건에서 7799건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GA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사의 인카금융서비스 투자는 일종의 양수겸장 전략이고, 우량 GA에 관한 보험사의 지분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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