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지난 3일부터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해설사 2기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올 4월에 이어 두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청송의 독립운동사 및 한국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문 해설사를 양성해 항일의병기념공원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해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청송군민을 대상으로 3일부터 13일까지, 총 2주간 8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청송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전국의 현충시설 및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는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항일의병기념공원 해설봉사단의 해설사들은 모두 청송군민들로 관람객들에게 직접 선조들의 의병정신을 알리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청송군민의 항일의병사와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장차 해설사로서 나라사랑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켜 청송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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