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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광주, AI·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육성"


'첨단기술과 문화' 28번째 민생토론회
"'광주 AI 영재고' 개교, 세심히 챙길 것"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등 문화 육성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05.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05.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광주를 찾아 "인공지능(AI) 인프라 기반들을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28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민생토론회에서는 △AI·모빌리티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 도시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라는 세 가지 광주의 발전 비전이 제시됐다.

윤 대통령은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것이 AI 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광주가 AI 산업의 토대를 잘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AI 영재고가 2027년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021년 12월 대선 후보로서 광주 북구 오룡동에 당시 건립 중이던 AI 데이터센터를 방문했고, 2022년 4월 당선자 신분으로 AI 데이터센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또 "광주의 자율주행차 관련 소부장 기업과 지원 기관에 AI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영암 아우토반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의 실증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국립박물관 등의 인프라를 통해 광주를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비엔날레 전시관을 신축하고, 상무소각장 부지는 광주대표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 문화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시킨다.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내년까지 299억 원을 투입, 도자문화관을 건립해 신안 해저 유물과 아시아 도자 문화를 망라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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