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창호 인권위원장도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수순

尹, 안창호 인권위원장도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수순

尹, 5일까지 재송부 요청했으나
운영위, 민주당 요청으로 '취소'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안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달 16일 국회에 제출돼 4일로 청문보고서채택 시한(20일)이 지났다.

여야는 이날 안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예정했지만 취소됐다.

국회 운영위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운영위가 민주당 요청에 의해 10시 10분경 취소됐다"며 "민주당은 오늘은 더 논의를 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우리의 적격 사유, 민주당의 부적격 사유 모두 병기하고, 내용 확인도 양당 수석간 모두 마쳤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국회법에 따라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에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곧바로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