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이 달부터 질 높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다함께돌봄센터에 개소당 월 20만 원의 간식비를 지원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의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방과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습, 놀이, 기타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장수군에는 천천면과 계북면 등 2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아동의 자부담으로 간식비를 충당하였으나, 이번 장수군의 지원으로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양질의 돌봄서비스을 제공 등이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지역의 다함께돌봄센터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 간식비 지원을 통해 돌봄 기능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장수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에 학기 중 간식비를 지원하고, 이에 더해 방학 중에는 급식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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