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시 문화유산의 보존·활용과 박물관 건립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평택과 관련된 문중 자료(봉화정씨, 수성최씨 등), 평택 인물 자료, 평택 도시 발전 관련 자료, 서해안 간척, 평택역과 철도 관련 교통 자료 등 평택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접수 받는다.
해당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단체‧문화재매매업자‧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1단체당) 30건 이하의 유물을 접수할 수 있다. 또 5000만원 이상의 유물들은 감정평가서를 동봉해 접수해야 한다.
유물 접수는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 우편으로만 접수받는다.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은 매도 대상에서 제외되고, 서류와 실물 심사를 거쳐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평택박물관은 평택시 최초의 공립 종합역사박물관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내 함박산 공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2단계 지방재정 투자심사 중이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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