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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국비 242억 확보


경남 사업 4개 시군 중 국비 최다 확보...노후관 121km 교체, 유수율 85% 이상
총 사업비 484억, 2030년 준공 목표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도정비사업에 선정됐다.

4일 창녕군에 따르면 2025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24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노후상수도정비 신규사업 선정 4개 시군(창원, 진주, 거창, 창녕, 함양)에 비해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484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경상남도 창녕군청 전경. [사진=경상남도 창녕군]
경상남도 창녕군청 전경. [사진=경상남도 창녕군]

이 사업은 기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8개소 소블록 시스템 구축)의 후속 사업으로, 노후관 121km를 교체하고 사업 구역 유수율 85% 이상, 군 전체 유수율 8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안정적인 상수관망 유지관리를 통한 수질 향상 및 수질사고 감소 효과로 군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연간 누수량 996천㎥ 저감에 따른 22여억원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절감된 예산은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등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상수도 운영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 체결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창녕=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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