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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로 후르츠 젤리' 美 스낵 구독 서비스 입점


설탕 과다 섭취 문제 심각한 미국서 관심 끌 것으로 기대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웰푸드는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트라이 더 월드는 매달 10여 종의 세계 과자를 모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구독 서비스다. 월평균 구독자만 1만명에 달한다.

트라이더월드에 입점한 롯데웰푸드의 '제로 후르츠 젤리'.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트라이더월드에 입점한 롯데웰푸드의 '제로 후르츠 젤리'.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지난달 소개된 제로 후르츠 젤리는 복숭아와 키위 맛을 조합한 복합 과일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기존 젤리와 비교했을 때 칼로리가 25%가량 낮다. 지난 202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설탕 과다 섭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미국 시장에서는 대체당을 활발히 도입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후르츠 젤리가 현지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제로(ZERO)'는 올해 1월~7월 사이 브랜드 전체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국내 제과업체 중 최초로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해 북미 시장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제로 후르츠 젤리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로 등 대표 제품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는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무설탕 전문 브랜드다. 과자, 빙과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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